맥에서 윈도우로 파일 전송 시 한글 파일명 깨짐 해결

맥에서 한글 파일명을 조합형으로 변경한 뒤 메일앱 사용 시 기본 폰트를 UTF-8로 정의하면 한글 파일명이 깨지지 않습니다.
macOS
Author

박세희

Published

2024-10-11

맥 한글 깨짐 현상

맥은 한글을 분리형(NFD)으로 저장하여 표기하기 때문 입니다. 윈도우에서는 한글을 조합형(NFC)으로 저장하여 표기 합니다. 이 저장방식 차이로 인해 맥에서 한글로 파일명을 저장하여 발송하면 윈도우에서는 자음과 모음이 모두 분리되는 자소분리 현상이 나타납니다.

거래처가 윈도우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맥 사용자는 잊지말고 NFC로 한글 파일명을 변환하여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.

NFC 변환기: 반디네이머

비개발자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편리한 툴은 애플 공식 앱스토어에 등록된 반디네이머 입니다. 무료이고 변경 전, 후를 볼 수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반디네이머 다운로드 하기

앱스토어에서 반디네이머를 검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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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디네이머로 파일명 변환 결과

변경할 파일 선택 후 “변경하기” 버튼 한 번만 클릭하면 됩니다. 복잡한 코드 하나 쓸 필요도 없어요.

맥 메일앱 사용시 추가 설정

메일앱 사용 시 주의사항

맥OS에서 제공하는 메일앱은 파일 첨부 시 자동으로 NFD 분리형 문자열로 재설정 합니다. 따라서 반디네이머로 NFC로 파일명을 저장해도 맥OS 메일앱을 사용해서 파일을 전송하는 순간 윈도우 사용자는 또! 깨진 한글로 파일을 받게 됩니다.

메일앱 기본 언어를 “UTF-8”으로 바꾸기

  • 시스템 설정 > Privacy & Security > Full Disk Access 에서 터미널 옵션을 활성화 해 줍니다.

  • 터미널 프로그램을 엽니다.

  • 다음 코드를 복사, 붙여넣기 하고 엔터를 눌러 실행합니다.1

defaults write com.apple.mail NSPreferredMailCharset "UTF-8"
  • 메일 앱을 종료했다가 다시 엽니다.

[보너스]

메일앱 기본 언어를 UTF-8로 바꾸면 윈도우에서 발송한 첨부 파일 한글명도 깨지지 않습니다.

Footnotes

  1. 애플 커뮤니티 글(https://discussionskorea.apple.com/thread/253987461?sortBy=rank)을 참고 했습니다.↩︎